AI Bootcamp 열일곱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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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섯번째 Diary
프로젝트의 1주일이 지나가고 피드백을 받았다.
물론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제일 부족한 부분은 내가 배운 군집분석, PCA등 여러가지의 수학적 분석 방법을 배웠는데 정작 어디에 써야 할지 감이 안오는 거였다.
물론 많이 보고 많이 해보면 감이야 오는거고 잘 하게 되는건 당연한건데
왜 나는 처음엔 좀 더딜까 하는 생각이였다.
그리고 한가지 간과한 사실은 colab을 검정배경으로 해두고 발표를 하니
시각화자료의 label이 보이지 않았다는 거다.
나는 발표를 할때 항상 가장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주어진 발표시간을 엄중하게 지키는 것이고, 두번째는 듣는 청중에서 얼마나 잘들리고, 잘 보이는 발표를 자료를 만드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중 한가지를 아주 망각해 버렸다.
많이 반성해야겠다.
다음번엔 PPT로 내가 보여주고 싶은 자료만을 보여 줘야 겠다. 동료들을 보니 그 편의 엄청 깔끔해 보이고, 발표도 왠지 더 잘해 보였다.
우리 조원들의 피드백이다.
- A. 약간은 긴장을 하셨는지 살짝 더듬을 때가 있으셨는데, 반복적으로 프레젠테이션 환경에 노출이 된다면 긴장감이 더 완화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ㅎㅎ 이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모두 너무 좋았던 프레젠테이션이었어요.
- B. 발표 중 문장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는 부분을 편집하여 보완하면 좀 더 전달력이 좋을 것 같습니다/ plot의 label이 검은색 글씨여서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발표 자료의 가독성 부분을 보완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플랫폼 선정 기준에 대한 설명이 모호하여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연도별 플랫폼 plot’ 바로 다음에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음 분기에 어떤 플랫폼을 겨냥해야 할지’ 언급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 c. 세부 항목에 대한 분석결과를 순차적으로 소개해 주시면서, 중간에 잠시 정리를 해 주셨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론 안하셔도 충분히 좋았고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만 중간정리 시간만 있으면 결론의 당위성을 직관적으로 아는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저도 초심자고 배우는 입장이라 감히 피드백을 드리기 쉽지가 않네요. 아무쪼록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D. 각화 관련해서 아쉬운 점입니다.
코랩에서 발표를 진행하셨는데, dark모드로 되어있어서, 그래프의 label이 보이지 않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로테이션으로 label이 겹치는 것까지 고려하신 것으로 보이는데, 색이 겹쳐서 보이지 않게 되어 ㅠㅠ 이점에 대한 고려가 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지역별 장르 매출액이 나열된 4개의 그래프에서, 그래프 마다 각각의 장르에 매칭된 색이 다르면 좋지 않을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만 매출액 1등이 롤플레잉인데 다른 그래프의 액션 색과 매칭이 되기 때문에 혼란스러울 것 같습니다.
코랩에서 발표하는 동기 분들 발표를 보니, 할 수 있다면 설명이 필요없는 셀은 다 숨기고 진행하면 스크롤을 넘기는 부분없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 시간이 부족하니,, ㅠㅠ 그래프는 있지만 설명할 필요 없는 부분은 빼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100프로 정확하게 알고 있지는 않지만, 보통 검증하고자 하는 가설은 효과가 있다(차이가 있다)이고 그에 따른 귀무가설이 효과가 없다(차이가 없다)이렇게 가설을 수립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행하신 f검증에서 가설이 반대로 되어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북미, 유럽, 일본 기타지역 매출액 그래프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검증 결과는 반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검증의 결과를 떠나서, 글로벌 매출액을 사용하기 위한 논리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f검증을 활용하신 부분이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 E. 단도직입적으로 어떤 차트를 그렸다라는 방식을 이용하여 설명해주셨는데, 왜 그런 차트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먼저 설명했다면 더욱 이해가 쉬웠을 것 같습니다. 장르별 global sales bar plot을 그린 부분에서 순위가 바뀌었다고 설명해주셨는데 막대의 색깔이 항목마다 일정한 것이 아니라 나열된 순서에 따라 정해져서 설명을 듣지 않으면 순위가 변동된 것을 눈치채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피드백을 많이 해준 조원들에게 감사한다!!!
이걸 보고 내 블로그의 제목처럼 성장일기를 계속 써 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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